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백천·산수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및 어진119안전센터 방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29일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교육안전위 위원들은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7년 착공했다. 부강면과 연동면 백천 일원과 부강면 산수리 일대에 둑을 축조하고 교량을 건설하는 등 총 380여억원이 투입돼 2019년에 정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폭염기간 중 공사 중지 현황 ▲공사 하도급 유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수교 인도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특히 교육안전위는 토지 보상이 미완료된 공사 부지가 50%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위원들은 기한 내 공사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안전위 위원들은 부강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한 뒤, 세종소방서 및 어진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세종소방서 현황을 청취한 뒤 ▲아파트 단지 내 70미터 굴절차 전개 가능 여부 ▲소방차 차고 부족문제 ▲소방인력 부족 문제 ▲금강에 인접한 3․4․5 생활권을 고려하여 수난사고 준비 필요 ▲의용소방대 활동 강화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위원들이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30

이후 위원들은 차고 설치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소방 긴급차량 출동 시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 “교육안전위로 개편되면서 시청 소관 업무인 안전과 소방까지 맡게 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더 세밀하고 꼼꼼히 시정을 살펴 시민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안전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평소 체력 및 소방기술 연마에 구슬땀을 흘린 참가자를 격려하고 경연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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