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대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89-66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대만과의 조별리그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7로 아쉽게 패한 단일팀은 당시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단일팀은 중국-일본 준결승전의 승자와 1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 남자 500m의 사상 첫 금메달과 용선 여자 200m·남자 1000m의 동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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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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