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心 사냥꾼’ 정용진, 세번째 야심작 ‘쇼앤텔’ 공개
‘男心 사냥꾼’ 정용진, 세번째 야심작 ‘쇼앤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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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앤텔 매장 전경과 일렉트로마트 매출 추이.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18.8.30
쇼앤텔 매장 전경과 일렉트로마트 매출 추이.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18.8.30

일렉트로마트·하우디 이어

패션 편집숍으로 실력발휘

잡화·액세서리까지 제품多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일렉트로마트, 하우디 등 남성을 겨냥한 전문점으로 감각을 인정받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남심(男心)을 겨냥한 3번째 야심작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의류를 중심으로 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판매하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쇼앤텔(show&tell)’이 그 주인공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남성들의 놀이터’ ‘남성전문’ 등의 콘셉트를 앞세워 일렉트로마트와 하우디를 선보였다. 두 매장 모두 기대 이상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정 부회장의 남다른 안목을 입증한 대표사례로 꼽힌다.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6월 오픈 후 첫해 2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3374억원까지 증가했다. 점포수도 3년 사이 빠르게 늘어 올해 8월 기준 27개까지 오픈했다. 이마트는 올해 매출을 5000억원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오픈한 남성 큐레이션숍 하우디 역시 매달 목표치를 20%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우디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전, 키친·홈 소품, 의류, 액세서리, 향수·화장품, 피규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취급하는 남성전문 큐레이션샵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남심저격 매장 ‘쇼앤텔’은 의류를 중심으로 잡화, 액세서리, 그루밍 용품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이마트는 우선 31일 스타필드 하남점(92㎡)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35㎡)에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매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쇼앤텔’은 주로 학교 등에서 각자의 물건을 주제로 자유롭게 발표한다는 의미를 차용한 것으로 남성들이 서로의 쇼핑 품목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매장에서는 듀칼스(DOUCAL’S), 프라디(FRADI), 모르가노(MORGANO) 등 이탈리아 브랜드와 보머 오리지널(BOMBERS ORIGINAL), 파카 런던(PARKA LONDON) 등 영국 브랜드를 비롯, 국내외 50여개의 참신한 브랜드 상품을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체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의류 및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SHOW&TELL’ ▲이탈리아 유명 셔츠 브랜드 BAGUTTA의 제조사인 CIT와의 협업을 통한 셔츠 브랜드 ‘SHOW&TELL X CIT’ ▲뛰어난 디자인과 퀄리티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양말브랜드 ‘아네프그라피’와 콜라보레이션 한 ‘SHOW&TELL X ANePIGRAPHE’ 등 세가지 라인의 PL 상품을 준비했다. 가격은 셔츠는 10~20만원대, 바지는 13~20만원대, 정장세트의 경우 30~69만원대다.

쇼앤텔은 향후에도 국내외 유수 원단 공급처와 생산처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럽부터 아시아, 국내까지 다양한 지역에 걸친 폭넓은 상품 바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참신한 스타일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중에는 스타필드 고양에 세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추후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이재 쇼앤텔 팀장은 “높은 가격대의 상품이 연상되는 ‘편집숍’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부담 없이 쇼핑이 가능하면서도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매장을 목표로 쇼앤텔을 큐레이션했다”며 “연령대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시장에 소개해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남성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쇼앤텔(show&tell)’ 로고. (제공: 이마트)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쇼앤텔(show&tell)’ 로고. (제공: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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