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15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용산구 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18.8.30
지난해 9월 열린 ‘15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용산구 리틀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 2018.8.30

장충리틀야구장·화성드림파크서 진행

9월 10일까지 열전… 3개조 토너먼트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제16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과 화성드림파크(경기 화성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 3대 리틀야구대회’의 하나로 꼽힌다.

대회 참가인원은 전국 89개팀 1700여명으로 전년보다 19개팀 200여명이 늘었다.

개회식은 9월 1일 오전 11시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성장현 구청장이 시구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많아 3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9월 10일 오후 5시부터다. 행사 장소는 장충리틀야구장이며 선수단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회 성적을 발표하고 우승, 준우승팀을 시상한다.

지난해는 남양주시(A조)와 수원 영통구(B조)가 우승을, 인천남동구(A조)와 경기 안양시(B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대회 참가팀이 전년에 비해 30% 가까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꾸준히 열고 전국 3대 리틀야구대회의 하나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2001년 창단됐다. 박민우(NC다이노스), 최원태(넥센히어로즈) 등이 용산구 리틀야구단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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