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최근 대북 문제를 둘러싼 한미 간 균열 보도에 대해 “부풀려져 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한미 관계에 균열이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보도를 봤는데, 그야말로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긴밀하고 조율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의 지원이 없었다면 북한과 대화를 하는 이 지점까지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들 두 핵심 동맹은 우리가 현재 위치에 도달하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여기저기 다른 종류의 정책 이슈들에 대해 작은 의견불일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부풀려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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