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비행기의 실내 모습을 그대로 해놓은 한호전 실습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실제 비행기의 실내 모습을 그대로 해놓은 한호전 실습실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국제항공서비스계열이 최대 규모의 실습시설과 실습 장비를 갖춰 항공운항과정 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승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및 예비입시생은 항공운항학과로 진학하는데, 항공운항학과는 항공서비스 산업의 미래유망학과로 전문 승무원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운항과정에 필요한 Mock-Up(비행기내 실습실), Ticketing desk(발권 데스크), Walking Room(이미지메이킹 실습실), Imagemaking Room(헤어&메이크업 교육 실습실), 항공안전실습실 등의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ock-Up(비행기내 실습실)실은 실제 Boeing 747(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 여객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실습실로, 안전슬라이딩 및 안전비상장비를 갖추고 항공서비스과정 학생들이 기내 안전 및 비상탈출 교육, 기내 서비스교육, 기내 식음료교육 등 기내에 전반적인 교육을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항공서비스 최수빈 학생은 “승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적합한 항공운항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특색 있는 커리큘럼과 승무원에게 필요한 실무교육을 배우고 One-Pass 과정(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을 통한 진로 설계가 크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호전은 항공운항계열에서 항공승무원과정, 지상직승무원과정, 항공서비스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항공서비스과정 신입생 선발 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으로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해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인성과 능력을 평가 하는 제도다.

현재 한호전은 항공서비스과정, 호텔경영과정, 제과제빵과정, 호텔조리과정, 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 카지노학과정 등 전 과정이 2019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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