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오른쪽), 오한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지원단장(왼쪽), 김형래 대전열병합발전 본부장(가운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8.29
29일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오른쪽), 오한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지원단장(왼쪽), 김형래 대전열병합발전 본부장(가운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8.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9일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10곳과 함께 ‘2018년도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업 생산과정 전반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선진 ICT를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 4차산업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지난해 4차산업형 중소기업 육성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30개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공정·시스템 개선을 통한 불량률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전문교육 기관과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 경영진의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참여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1차 기업의 자동화 공정 및 유지관리 개선에 2·3차 협력사도 동참하며 전담 컨설턴트의 기업진단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여건에 맞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기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규 기업을 발굴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협력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스마트발전소·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과 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 성과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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