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GS건설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 조성된 안전혁신학교에서 열린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와 GS건설 안전담당 박찬정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GS건설)
29일 GS건설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 조성된 안전혁신학교에서 열린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로이드인증원 유상근 대표와 GS건설 안전담당 박찬정 상무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GS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은 자사 내 안전혁신학교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은 학습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품질보증표준으로, 교육훈련의 기본 요구사항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건설사들이 품질, 안전, 환경경영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은 GS건설이 처음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국제 규격에 맞는 안전 보건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2006년 건설업계 최초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각종 재해 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습 및 체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GS건설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임직원도 대상이다.

올해로 벌써 개교 12주년을 맞은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개교한 이래 올해 8월까지 448차 총 인원 1만 595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박찬정 GS건설 안전담당 상무는 “안전혁신학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서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16년 11월에는 안전규정이 세계에서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개교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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