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2층에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2018 여성농업인CEO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8.29
29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2층에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2018 여성농업인CEO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8.8.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강부녀)가 29~30일 1박 2일간 농협중앙회 본관 2층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2리 마을에서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코자 지난 199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농협이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키 위한 건전한 정책 제시는 물론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을 신장키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임기 2년차를 맞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제9대 임원진의 여성농업인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 활성화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이승훈 한국능률협회 강사의 ▲들리는 이야기 ▲듣는 이야기는 각 지역 여성농업인 대표로서 대외 활동에 필요한 스피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의사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익히며 실전을 통해 그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6일 농협중앙회와 한국환경공단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여성농업인 주도의 농촌어메니티 가치를 높여나갈 큰 틀도 마련하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강부녀 회장은 “우리 모두의 생명 창고이자 전통문화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섬으로써 여성 농업인의 사회 참여 또한 더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