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제32대 ‘박연재 청장’ 취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32대 박연재(49)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청사 대회의실(1층)에서 취임식을 한다.

박 청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29회)를 거쳐 1994년부터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립생태원 전시연구팀장, 수생태보전과장, 환경산업팀장, 교통환경과장, 국토환경정책과장, 자연생태정책과장, 대변인 등 환경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환경정책 수립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업무추진력이 탁월한 환경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연재 청장은 취임에 앞서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할 수 있는 미래’라는 환경부의 비전 실현을 목표로 현장의 여러 이해관계자와 수시로 소통하며 관내의 주요 환경 현안들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