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 블랙박스 (출처: MBN)
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 블랙박스 (출처: MBN)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칼치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MBN은 황민이 음주 사고를 낸 차량의 블랙박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황민이 칼치기 운전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칼치기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해 통과하는 불법 주행이다.

칼치기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스포츠카를 몰고 가던 중 25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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