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곳곳에 국지성 집중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청도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또한 인천(옹진, 강화),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홍천평지, 양양평지), 경기도(남양주, 의정부, 고양, 김포)에도 호우주의보가 발령했다.
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중심 시간당 40㎜ 이상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곳곳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포천과 연천·가평, 강원 화천·양구·철원·인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내렸으며, 산림청도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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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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