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보된 28일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보된 28일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8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수요일인 29일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남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하루 종일 비가 오겠다”면서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3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 경상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오지 않는 남부 내륙과 제주도 지역은 폭염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영덕 영천 의성 포항 34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오존 농도도 전 권역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