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를 앞둔 군인들이 22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아산 청년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7.6.22
제대를 앞둔 군인들이 22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아산 청년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7.6.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실상 금리가 연 7%대인 장병적금이 은행권에서 29일 출시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장병내일준비적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29일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14개 은행에서 일괄 출시된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은행별로 복무기간에 연 5%대 적금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정부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세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15.4%)을 감안하면 사실상 7%대 금리다. 월 적립 한도는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라갔다.

적금 만기 시에는 재정지원자격 확인서를 지참해 은행에서 적금 만기액과 이자액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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