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BNK부산은행이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3기’ 수료식을 가졌다.
‘BUFF’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금융·경제지식 및 인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원해 온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BUFF 3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3~8월 6개월간 운영됐으며 ▲전문가 취업코칭 ▲NCS 특강 ▲학교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링 ▲금융 세미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금융 분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111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이 중 활동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6주간 캠코 현장실습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조윤정 한국해양대학교 학생은 “‘BUFF’ 활동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막연했던 취업준비에도 자신감이 붙은 만큼 꿈꿔왔던 금융권 취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청년인재들이 ‘BUFF’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며 “캠코는 지역인재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문창용 사장의 ‘개방·혁신·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문화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작은 도서관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등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