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자격 갖춘 우수 인재 영입 목적
개발공사, 발전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김 지사 “새로운 경남, 최선 다하겠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경남도의회가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을 위한 협약식을 28일 개최한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얼마나 등용할지 주목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 목적이며, 경상남도개발공사, 경남발전연구원,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6개 기관장을 대상으로 검증한다.
인사검증 절차는 출자출연기관장 임명권자가 도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하면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는 7일 이내에 인사검증을 시행한다. 또한 10일 이내에 결과를 임명권자에게 보낸다.
소관 상임위 인사검증 회의는 1차는 비공개로 도덕성을 검증하고, 2차 회의는 공개로 능력 자격에 대해 검증을 한다.
인사검증에 필요한 서류는 임명권자가 도의회에 제출하고, 추가 자료요청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검증 절차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와 자료는 비밀로, 인사검증 대상자에게 위협적, 모욕적인 발언을 삼가기로 상호 합의했다.
경남도는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상 심각한 문제 등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협의해 검증대상 기관을 추가한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의 출자출연기관장 검증은 전문성과 개혁성, 도덕성을 겸비한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 인재 임명을 위해 도의회와 같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남을 위해 의회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김하용 김진부 부의장, 이병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류경완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