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사회종합복지관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8.28
남부사회종합복지관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8.28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부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의 공정률이 88%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삼룡동 332-1번지 일원 1만 7284㎡ 부지에 38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082㎡,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며,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무리하는 내년 4월경 개관한다.

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보호·활동·치료실과 노인을 위한 취업센터, 교육실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상담실, 직업훈련실, 복지시설, 평생학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리적으로도 국도 1호와 21호가 교차하는 등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으로 행정타운으로 자리 잡는 청수택지 개발지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유리하다. 또 삼거리공원, 생활체육 공원과도 연계돼 남부지역에 새로운 복지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훈환 시설공사과장은 “남부사회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사회복지 시스템이 마련돼 지역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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