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공연으로 열린 오악사 퍼포먼스. 금동대향로에서 발견된 백제 오악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꿈꾸며 부여와 공주 일원에 방대한 규모로 준비된 2010세계대백제전이 1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주한외교 사절, 해외 교류단체장, 3부 요인들과 전국 시도 인사, 정재계인사 및 지역인사 등 초청 인사들과 주민 등 약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 백제왕궁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공식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백제금동향로를 통해 드러난 백제 오악사 연주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음의 세계를 선물했다. 오악사의 연주는 백제금, 완함, 백제고, 소, 백제적 오악기와 악사들의 복장까지 복원해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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