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할매·할배의 날’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8.28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할매·할배의 날’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8.28

교육을 통해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로 만들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할매·할배의 날’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인성교육은 경상북도가 4년 전 지정한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진행하며 경북금빛봉사단 인성교육 강사이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했던 박종철 전(前) 김천고등학교장 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첫날 강의에서 박 강사는 경로당 임원들에게 할매·할배의 날 제정 취지를 설명하며 “과거 대가족제도에서 하던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자연스레 예절과 인성을 배운 것처럼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 손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핵가족화로 퇴색된 할아버지와 손자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세대 간 소통과 가족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성교육에는 관내 515개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임원 10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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