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오는 9월 6일부터 2018년도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글로컬 시대의 인간, 삶, 문화’로 인문학자의 눈으로 본 현 시대와 인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의 주제인 ‘글로컬 시대의 인간, 삶, 문화’는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글로컬(Glocal)’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뜻하는 용어다.

이번 시리즈는 9월 6일부터 시작되며 독도 문제 등 한국 현대사 자료발굴과 연구를 진행해 온 사학과 정병준 교수의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로 이번 특강의 문을 연다.

이어 중어중문학과 김정구 교수의 ‘영상 인문학과 중국 영화(들)’, 국어국문학과 연남경 교수의 ‘공감의 상상과 문학의 윤리’, 독어독문학과 박인원 교수의 ‘독일문화는 얼마나 퀴어할까’, 기독교학과 장윤주 교수의 ‘호모 오일리쿠스, 기후붕괴, 그리고 종교의 영성’, 영어영문학과 최성희 교수의 ‘퍼포먼스 인문학: ’열린극장‘으로의 초대’, 철학과 이영환 교수의 ‘철학에서 본 사랑과 욕망’, 불어불문학과 송기정 교수의 ‘발자크와 빚의 메커니즘’의 순서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의 특강이 진행된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는 이화 인문학의 연구 및 성과를 소개하고 지식 자산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열린 특강으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화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이화여자대학교 THE 포트폴리오를 통해, 일반인 및 타대생은 참가 신청(https://goo.gl/forms/F4lNOJTPuZKR8j9U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되는 특강들은 향후 이화여대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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