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전남 장흥에서개최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모습 (제공: 장흥군)ⓒ천지일보 2018.8.27
지난 2016년 전남 장흥에서개최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모습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8.27

관람객 유치 목표 20만명, 국민건강 새로운 비전 제시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준비한다.

27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국제 및 국내학술행사 개최로 국내외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통합의학의 향후 발전 방향 제시와 비전 논의도 활발하게 할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전국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70개 기관의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 대학관, 대체보완의학관, 건강100세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 관을 운영한다.

군은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무료검진, 힐링과 치유의 족욕체험, 우주항공과 4차 산업, 재활 승마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버스킹 공연, 건강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힐링 문화 프로그램도 구성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군은 전시장 조성, 개막식 등 이벤트 기획, 셔틀버스 운행, 웰빙식당 운영 등 추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9월 말 최종 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외부 관람객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요 지역, 대중교통 환승역을 중심으로 동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존 연장 치료범위 확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라며 “관람객 유치 2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개인의 건강과 세계의학의 흐름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올해 박람회를 통해 국민 모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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