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2~29일 정읍시를 비롯한 전라북도 전역에서 열린다.

정읍에서는 핸드볼, 씨름, 유도(장애인), 사이클(장애인) 등 총 4종목의 경기가 예정됐다. 핸드볼은 오는 10월 12~18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씨름은 13~16일 정읍실내체육관, 유도는 26~27일 정읍국민체육센터, 사이클(도로)은 26~29일 산외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연초부터 경기장 시설 개보수, 대회 홍보,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업 부서 간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6월 말 완료했다.

아울러 시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경기장에 배치하고 숙박업 및 요식업 관계자 협의 등을 통한 위생점검과 친절교육,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수천 정읍시 문화체육과장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대회기간에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정읍사문화제를 개최해 정읍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정읍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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