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해찬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해찬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5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경선 공약이었던 20년 연속 집권을 위해 ‘민주정부 20년 집권 플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식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가능한 빨리 구성해 가동하겠다”며 “기업, 노동자, 정부,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회의체를 구성해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정·청 협력을 보다 강화시키겠다”며 “가능한 한 고위 당·정·청을 이번주에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일하는 국회와 국민을 위한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 주제와 형식이 없는 여야 5당 대표회의를 제안드린다”면서 “민주 정부 20년 집권 플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탕평에 기초한 당직을 인선해 적재적소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2년차인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약속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을 명심하며 민생과 경제를 잘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는 “향후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이산가족 상봉을 상시화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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