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을 26일 마무리 했다. 전두환씨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27일 법정에 설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지적이 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상황을 예의 주시중이라고 밝혔다.
◆이산가족 작별상봉… 차창 밖 내민 손 꼭 붙잡고 ‘눈물의 이별’☞(원문보기)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친 26일 남북 이산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끝으로 눈물의 이별을 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 전두환 27일 첫 공판… 법정에 서나☞(원문보기)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광주지방법원은 27일 오후 2시 30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폭주하는 한국 노인들… 고령 범죄 5년새 45%↑☞(원문보기)
사회적약자라고만 여겨졌던 노인들이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최근 몇 년 새 급증했다. 과거 노인범죄는 빈곤에 따른 생계형 범죄가 주를 이뤘다면 현재는 살인이나 강간 등 극단적 범죄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최근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5년간(2012~2017년)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65세 이상 노인은 지난 2013년 7만 7260명에서 2017년 11만 2360명으로 45% 증가했다.
◆민생법안 여야 논의 ‘난항’… 30일 본회의 문턱 넘을 수 있나☞(원문보기)
여야가 오는 30일 열릴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본회의까지 나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26일 현재까지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된 법안은 없는 상황이다.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 차질 빚나… 靑 “상황 예의 주시 중”☞(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하면서 청와대의 대북 로드맵 구상에 제동을 걸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시점으로 9월 남북한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의 로드맵이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文대통령, 통계청장·기상청장 등 6개 차관급 인사 단행☞(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통계청장과 기상청장을 비롯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에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상청장에 김종석 경북대학교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 전면 보류”☞(원문보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발표했던 ‘여의도·용산 개발계획’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이 있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시장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文대통령, 女카누 남북단일팀 金에 “한반도 전체에 기쁨”☞(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용선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한강에서 땀 흘리던 젊은이들과 대동강에서 금메달의 꿈을 키우던 젊은이들이 한반도 전체에 기쁨을 줬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