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범 변경석(34)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적은 피해에 그치면서 전국 건설현장들도 한숨을 돌렸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2대 0으로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에 ‘친노 좌장’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한국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예선 첫 경기 대만과 일전을 치릅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변모(34)씨가 2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변모(34)씨가 2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 살인범’ 변경석 이름·얼굴 공개

과천 토막살인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나원오 형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대공원 토막살인범 변경석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이날 경찰과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만장일치로 변경석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변경석씨의 사진공개에 대해서는 앞으로 언론에 노출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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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3일 오전 태풍 솔릭 북상을 앞둔 창원시 귀산동의 모습. ⓒ천지일보 2018.8.2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23일 오전 태풍 솔릭 북상을 앞둔 창원시 귀산동의 모습. ⓒ천지일보 2018.8.24

2.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예상보다 적었다.

한반도를 통과한 태풍 ‘솔릭’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잠정) 전국에서 농작물 2천916㏊, 비닐하우스 0.2㏊, 축사 2동, 가축 1마리 등의 피해가 났다. 농식품부는 “잎이 손상되거나 도복된 밭작물은 피해가 경미해 대부분 자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주도 채소류도 이달 말까지 재파종이 가능해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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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3. 한국 축구, 이란에 2-0승리…우즈벡과 27일 8강서 격돌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27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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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해찬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해찬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5

4. 이해찬, 6년 만에 민주당 사령탑 복귀… 야당과 협치 최대 과제

지난 25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해찬 대표(7선)가 선출됐다. 이 대표는 42.88%의 총 득표율로 경쟁자인 송영길 후보(30.73%), 김진표 후보(26.39%)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2년 간 민주당의 운명을 맡게 됐다. 대세론을 증명하며 출범한 이해찬호가 당면 과제인 야당과의 협치, 경제 문제, 당·청 관계 재정립 등 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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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2회초 1사 1루, 대만 시아오보팅의 병살타 때안치홍이 1루주자 첸웨이즈를 포스아웃시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6일 오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2회초 1사 1루, 대만 시아오보팅의 병살타 때안치홍이 1루주자 첸웨이즈를 포스아웃시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5.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대만, 결승전의 전초전… 승자는 누구?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조별예선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예선 라운드 첫 경기이자 B조에서 가장 전력이 강한 팀들의 맞대결이다. 결승전의 전초전에 비교될 만큼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한국과 대만. 그 승자가 누구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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