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7선의 이해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2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이해찬 의원이 42.88% 표를 받아 30.73% 표를 획득한 송영길 의원보다 10% 앞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최고 수준의 협치를 강조하며 5당 대표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야당 대표님들께 제안 드립니다.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5당 대표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면 좋겠습니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당·정·청 협의에도 긴밀하게 추진하겠습니다."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신임 대표는 교육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의원 등 총 5명이 선출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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