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 이산가족들이 2차 상봉 행사 이틀째인 25일 오후 단체상봉을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강산호텔 객실에서는 개별상봉이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후 오후 3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에 돌입했다.

이산가족들은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낀 개별상봉 시간에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을 함께 먹었다. 단체상봉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후 이산가족들은 저녁에는 남측과 북측이 따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산가족상봉 2차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작별 상봉 및 공동 점심식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금강산에서 버스를 타고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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