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두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대형 선풍기가 축사 안의 열기를 식히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대형 선풍기가 축사 안의 열기를 식히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돼지 감염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25일 국내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일부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모니터링 검사 결과 순대와 만두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검사에 응한 자진 신고자는 두 명으로 이들은 항공편으로 중국 선양에 다녀온 직후인 지난 16일과 18일 검역당국에 휴대 축산물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3일 랴오닝 성 선양에서 발행한 뒤 저장성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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