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쑹베이(松北)구의 4층짜리 온천호텔에서 2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4시 36분(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하얼빈 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 소방인력 107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오전 7시 50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6명을 구출했고, 18명은 구조되지 못한채 사망했다.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주중 한국영사관은 한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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