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8.1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08.14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라며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고 말했다.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서도 “올바른 정책기조로 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오늘 선출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가 돼 함께 전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하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서를 한 그 날부터 단 한 순간도 광화문에 가득했던 국민의 명령을 잊은 적이 없다”며 “그 명령에 따라 우리는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가 더욱 다양한 정책수단으로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고용문제와 소득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한반도를 넘어 북방과 남방으로 우리 경제의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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