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가족끼리 도시락 점심
저녁 두번째 단체상봉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2회 차 상봉행사 둘째 날인 25일 ‘개별상봉’을 포함한 모두 3차례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측 이산가족 81가족과 남측 이산가족 326명은 이날 금강산에서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 상봉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5시간 동안 만남을 가진다.

상봉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별상봉’은 금강산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별상봉에서는 이산가족들이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고, 이후 1시간 동안 객실에서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3년 전 열린 20차 상봉에 비해 ‘개별상봉’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었다.

이날 개별상봉을 끝나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번째 단체상봉이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작별상봉과 공동 점심식사를 하고, 2박 3일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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