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23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8.24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23일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8.2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50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 주미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3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체육진흥과와 총무과 등 5개 부서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안산교육지원청 청사신축 부지 매각과 안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교육지원청 신축 부지 매각 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도 배석해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교육지원청 신축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해 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부지의 미래가치와 시민들의 편이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데에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과 위원들도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복지정책과 등 7개 부서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간담회를 진행 뒤 다문화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이날 보고된 ‘안산형 다함께 돌봄 시스템 구축 건’과 ‘결식아동 급식비 단가 인상 건’ 등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행정 수요자에게 편익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후에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해서는 현장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청사 시설 및 세계문화체험관을 둘러보며 공간 협소 문제 등 애로점을 파악하는 데에 집중했다.

오는 27일 개의하는 제250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안 파악에 주력한 두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 내용을 중심으로 임시회 심의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도 앞서 지난 7일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250회 임시회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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