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 열린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제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8.24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 열린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가운데)이 제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에 따른 피해상황 파악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8.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에 따른 피해 상황 파악 및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태풍 피해복구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제19호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다양한 복구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농협은 농업부문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키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해 유난히도 자연재해가 많아 어느 해보다 힘들게 지켜온 올해 농사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허망하게 망치게 된 피해 농업인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내가 피해 농업인이라는 심정으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농업인 복구지원을 위해 ▲영양제·살균제·생육촉진제 등 할인공급 ▲침수로 인한 비료·사료 전량 무상교환 ▲계통공급으로 설치해 파손된 하우스용 필름 무상지원 ▲낙과 등 품위저하 농산물 긴급수매 및 특판행사 추진 ▲신속한 재해보험 손해평가 및 보험금 50% 선지급 ▲임직원 재해복구 일손돕기 등 태풍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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