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아쿠아리움에 전시된 보름달물해파리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아쿠아리움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보름달물해파리(Moon Jellyfish)’ 100여 마리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3층 해파리수조에 마련된 감나무가 드리워진 시골 초가집의 창 너머로 비치는 보름달물해파리 풍경이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둥근 몸이 보름달을 닮았다 해 이름 지어진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근해에 많이 서식하는 종이며, 독성이 아주 약해 인체에 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직접 번식해 키운 것이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한 ‘한가위 사진전’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석 빔 자랑, 송편 빚기, 보름달 등 한가위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아 부산아쿠아리움 공식 트위터(@busanaquarium)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는 부산아쿠아리움 무료입장권과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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