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이번 상봉 최고령자인 남측 강정옥(100·왼쪽) 할머니가 북측 동생 강정화(85)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산가족 2차 상봉에 참여하는 남북의 가족들이 65년 만에 감격적으로 만났다.

살아있는지 생각지도 못했던 가족들을 만난 상봉단은 눈물을 흘리며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남측 81가족 326명은 24일 오후 3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가족들과 단체상봉 형식으로 다시 만났다.

잠시 후 상봉단은 환영 만찬에서 다시 만나며 다음 날 개별상봉과 객실 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 작별상봉과 오낯 순서로 감동의 해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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