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참가한 시민체험단이 행렬을 하고 있다.(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18.8.24
지난해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참가한 시민체험단이 행렬을 하고 있다.(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18.8.24

열세 번 수원화성으로 향했던 그 길 위에서 정조를 만나다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중 수원 구간에 참여할 시민체험단을 모집한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3개 시가 주최하고 종로구, 용산구, 동작구, 금천구, 안양시, 의왕시가 참여한다.

이번 시민체험단은 수원 구간에 해당하는 10월 7일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성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이르는 약 3㎞ 구간을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분장과 복식을 갖추고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로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체험단과 10~19세의 청소년 체험단, 외국인 대상의 글로벌체험단으로 구성되며, 인터파크티켓 예매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총 59.2㎞의 ‘을묘년(1795년) 화성원행’ 전 구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연계하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체험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화성콘텐츠팀 (031)29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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