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 경남, 태풍주의보 해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4일 태풍 솔릭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강우량은 어제부터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39.3㎜(함양군 115.4, 거창군 92.4, 산청군 69.4)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태풍 솔릭은 동해상에서 동북동진 중으로 25일 소멸예정이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크기는 소형, 강도는 약으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하동군 25.6ｍ/s, 거창군 24.4ｍ/s, 산청 21.4ｍ/s) 22m/s, 강풍반경 120㎞로, 동해상에서 시속 35㎞/h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다.

경남피해상황은 공공시설(횡단방지 도로분리대, 가로수, 낙석방지책 파손), 사유시설(빌라외벽체, 옥외간판 탈락) 등 응급조치하고, 오후 5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주재 회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