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S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봉사단원들이 12일간의 베트남에서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LS그룹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봉사단원들이 10박 12일간 베트남에서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25일 귀국한다고 24일 밝혔다.
LS는 지난 14일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2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 두 지역의 초등학교에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은 방학과 휴가를 반납한 채,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쏠라카, 비행기, 손발전기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예체능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해주고,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후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학교에서는 LS 현지 법인장과 지역 인민위원회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축 교실 건물인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의 기공식도 각각 개최했다.
LS는 2013년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는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LS그룹은 90년대 이후 베트남 하이퐁·하노이·호치민 등의 지역에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의 생산기지를 설립해 전력산업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바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베트남 전국 바둑대회’를 2010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LS엠트론은 임직원들이 우수리를 모아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베트남 하이즈엉 지역에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