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9월 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말까지 신입행원을 채용키로 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8.8.24
광주은행 9월 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말까지 신입행원을 채용키로 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8.8.24

9월 초 원서접수, 전체 70% 이상 지역인재 채용 예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오는 9월 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말까지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대학추천제로 모집했던 방식을 이번에는 인터넷공채로 변경하고 필기시험(NCS, 상식)을 도입했으며, 7급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과 7급 초급행원(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을 동시에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신입행원 채용은 지역인재와 지역 외 인재, IT(전산직) 분야로 나눠지며, 특히 지역인재 7급 중견행원 분야는 광주·전남 소재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해당 지역에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자를 대상으로 7급 초급행원을 채용해 은행 취업문 개방 및 채용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조계준 인사지원부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근 5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며 “면접유형별로 50%이상을 외부면접관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과정의 대부분을 외부업체에 위탁해 채용 절차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23일에는 조선대학교, 24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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