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22일 부산 강서구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개최한 ‘캠코 희망울림FC 2기 축구대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8.23
캠코가 22일 부산 강서구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캠코 희망울림FC 2기 축구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한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18.8.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22일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캠코 희망울림 FC 2기 축구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 첫 창단한 ‘캠코 희망울림 FC’는 축구에 대한 재능은 있지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함께 협동심과 도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캠코가 운영 중인 어린이 축구단이다.

캠코는 지난 5월 ‘캠코 희망울림 FC 2기 어린이 축구단’ 발대식을 가진 이후 축구복, 축구화 등 축구용품 지원은 물론 부산아이파크 전문 코칭스태프가 지도하는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에는 참여학교별 친선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우수학생 6명을 선발해 해외 축구리그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그간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점검키 위해 마련된 이번 축구캠프는 캠코 축구동호회(WATOS) 직원들과 부산아이파크 프로선수 10명이 참여해 ▲1:1 축구클리닉 ▲부산아이파크 선수단과 함께하는 10:100 친선경기 ▲체력단련 및 팀워크 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구캠프에는 희망울림 FC 소속 학생이 부산아이파크 선수들과 함께 ‘10:100 친선경기’를 갖는 등 참여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캠코 희망울림 FC 축구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아이들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는 금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부터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와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캠코 희망울림 FC’ 어린이 축구단 운영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밴드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 ▲어린이 관현악단 ▲다문화가족, 어르신 합창단 등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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