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대비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대규모 공사장과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8.2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대비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대규모 공사장과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8.23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기상청이 23일 오후 5시 7분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북위 33.6도, 동경 125.5도 위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서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대비 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대규모 공사장과 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 시장은 호원동 직동근린공원 내 호원실내테니스장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태풍에 따른 호우 및 강풍에 의한 시설물 붕괴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곡1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우수관리 실태와 배수펌프장 작동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신곡1동 배수펌프장은 호우 시 신곡동 일원 저지대 1100여세대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방재시설물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책임감 있는 시설물 운영으로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해 적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 경전철 운영관리팀에서는 초속 25m 이상 강풍일때 경전철이 감속 운행내지 중지해야 하는 만큼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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