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인천 송도에 국내 첫 매장 오픈

지역민 고용·관광객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스포츠 용품 40여개 종목, 4천여 종 판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프랑스 레저용품 전문업체 ‘데카트론’이 오는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데카트론은 프랑스 소비자들이 올해 최고의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한 스포츠 브랜드이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데카트론은 내달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영업면적 4천㎡, 2층 규모의 단독 매장을 개설하고 캠핑, 피트니스, 사이클링 등 40여개 종목의 스포츠 용품 4천여 종을 판매한다.

197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데카트론은 현재 프랑스에 300개. 세계38개국에 1천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매출액 15조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서울 강남에 한국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천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며, 본사인력과 신규 직원 고용 등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매장 안에 배치된 ‘테스트 존’에서는 고객이 직접 40여 가지 스포츠 용품 관련 체험 할 수 있으며, 농구코트 롤러장 등의 스포츠시설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데카트론 입점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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