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가운데)이 22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8.23
오세현 아산시장(가운데)이 22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8.8.23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고용창출과 지역발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지난 22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기업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오 세현 시장은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업체가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현대자동차 임원들과 나눈 대화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현대자동차와 아산시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아산시에서는 자동차 업계의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현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은 “미국 관세율 인상 등 최근 자동차 산업 불황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5%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아산시에서 관내 현대자동차 판매 확충방안 및 전기차, 수소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이 발전해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산시 발전도 가능하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민선 7기 자동차 업계 첫 현장 방문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중견 부품 협력업체와 현장 소통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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