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부평 6동,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 개강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6동(동장 조재룡)은 지난 14일 동주민센터 2층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한국어 교실은 중국과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 9명이 참여한다. 강의는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파견한 강사의 수업으로 이뤄지며, 수강생들의 한국어 수준별 테스트를 거쳐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조재룡 동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의 빠른 정착을 위해 한글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어 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강 기간 동안 열심히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어 교실 이후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광순)에서 주관으로 열린 한국 음식 만들기체험 교실에는 한국어 교실 수강생 및 주민 등 총 1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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