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이 중형 태풍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돌풍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긴급 현장안전 점검에 나섰다. (제공: 부산김해경전철) ⓒ천지일보 2018.8.23
부산김해경전철이 중형 태풍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돌풍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긴급 현장안전 점검에 나섰다. (제공: 부산김해경전철) ⓒ천지일보 2018.8.23

승객 안전위해 태풍 풍속따라 경전철 운행속도 조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이 중형 태풍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돌풍을 몰고 북상함에 따라 긴급 현장안전 점검에 나섰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22일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강풍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로와 객차 등의 시설물에 대한 현장안전 점검과 함께 긴급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전철은 지난 20일부터 태풍 ‘솔릭’으로 인한 재난대책상황을 대비해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물 점검 등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의 풍속에 따라 경전철 운행속도를 조정 운행할 계획이다.

풍속 20㎧ 이상~25㎧ 미만일 경우, 40㎞/h 이하로 서행 운행하고 풍속 25㎧ 이상~30㎧미만일 때는 도착역에서 대기하는 등 상황에 맞게 경전철을 운행하기로 했다.

태풍 관련 경전철 운행 정보는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안내 된다.

이한응 대표이사는 “이번 태풍 ‘솔릭’으로 인해 경전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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