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문에 출전한 호서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챌린저팀 1학년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8.8.22
전기차 부문에 출전한 호서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챌린저팀 1학년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8.8.2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한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차량인 포뮬러, 전기차(EV)와 기술부문으로 총 4부문에 걸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로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07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지난 17~19일 3일간 펼쳐졌으며 100개 대학 193개 팀에서 2600여명이 참가했다.

호서대 Challenger팀은 포뮬러 부문에서 최우수상 국민대, 금상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은상 국민대에 이어 충남대와 함께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1학년 학생들로만 팀을 구성해 제작한 차량이 전기차 부문에 출전해 테스트 전 부문을 통과하고 가장 긴 주행을 통해 내구성을 확인하는 내구 레이스도 완주를 해내 주목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기계공학부 김영우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협업으로 차량을 완성시키고 해냈다는 자신감과 만족감을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자존감이 높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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