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상생물류지원 매장 전경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8.8.22
코레일유통, 상생물류지원 매장 전경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18.8.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유통이 전국 나들가게에 대한 상생물류지원사업을 통해 소상인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공공기관으로서 나들가게에 대한 물류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보호 및 소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역사내 편의점 브랜드인 ‘스토리웨이’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유통은 1936년부터 철도에 특화된 매장 운영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철도 이용고객에게 공익적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80여년간 쌓아온 철도 관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 공급을 지원해 소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상생물류지원사업을 시작한 2013년 기준 51개 회원점에서 지난 2015년 1366개, 2018년에는 1797여 회원점으로 늘어나는 등 소상인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대도시 나들가게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상품물류가 취약한 군소도시 소상인들에 대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일반 중소도시의 회원점이 932개소로 전체 회원점 대비 51.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와 동일하게 지방 군소도시 회원점에게도 매일 오전 9시 발주분에 대해서는 다음날 매장까지 직배송하는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유통기한이 짧고 폐기율이 높은 신선식품 까지도 물류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회당 최소 발주 금액을 상온상품 배송시 10만원 저온 상품 배송시 3만원으로 책정해 지방 소규모 매장의 상품재고 부담을 최소화했고 향후 발주금액의 1%를 마일리지로 제공하기 위한 검토를 추진 중에 있는 등 소상인과 상생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상품공급에 있어서도 동네 골목상권에 적합한 가정용 주방세제류 공급 및 향후 가정용 식재료 까지 상품 품목을 늘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등 소상인의 매장특성에 맞춘 상품물류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소상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상생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인과 상생,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동네수퍼와 나들가게에 대한 상생물류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으로부터 지난해 KOSA유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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