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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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플라이강원 신규항공사 면허취득을 전제로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을 운영한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상업 운항 시 운항초기 1년이 항공사로서 안착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도는 플라이강원 신규항공사 면허취득을 전제로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양양군, 도내 대학교,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운송사업조합, 한국공항공사, 강원도관광협회 등 15개 기관 24개부서의 실무자가 참여하는 ‘플라이강원 안정화 지원 TF팀’을 운영한다.

TF팀 운영은 강원도 항공해운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운영기간은 23일부터 플라이강원 안정화까지이다.

TF팀은 면허취득 이후 상업운항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으로 ▲플라이강원 운항증명(AOC) 수검 지원 ▲플라이강원 직원(기장, 정비사, 승무원)들의 숙소 확보 ▲항공사 지속성장위한 기장, 정비사, 승무원 양성 산학관 협력방안 ▲플라이강원 항공기 10대 주기위한 계류장 확장 ▲양양공항 중거리노선 개설 대비 공항등급 상향조정 ▲이착륙 항공기 등급상향 ▲플라이강원 대체공항 변경 추진(인천, 김포공항→ 도내공항) ▲도내 7개권역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도내 18개 시·군 노선버스 양양공항 경유 교통망 구축 ▲원주공항 항공기 안전시설인 ‘계기착륙장비’설치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 등 플라이강원과 강원도 공동체 공고화 방안 ▲플라이강원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동반성장 방안 ▲장기 저성장 상태인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 방안 등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장기 저성장 상태인 양양공항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등 플라이강원의 사업방향을 정부정책과 일맥상통하도록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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