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대 박만희 사령관.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 구세군 제23대 사령관으로 박만희 정령과 그의 부인 여성사업총재 김금녀 정령이 다음달 3일 오후 3시 구세군 2층 구세군아트홀에서 취임예배를 갖는다.

행사는 구세군 쇼어 클립튼 대장이 취임식 특사로 임명한 일본 구세군 사령관 마코토 요시다 부장의 인도로 진행된다.

취임식에 앞서 박만희 정령과 김금녀 정령은 다음달 1일 부장으로 승진된다. 구세군에서 목회자급인 사관은 부위 정위 참령 부정령 정령 부장 대장 순으로 계급이 나눠진다. 교단장급인 사령관이 되면 부장이라는 계급이 부여된다.

박 신임 사령관은 197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한 후 구세군 마전교회ㆍ안성교회ㆍ서대문교회 등의 담임사관으로 목회했고, 대한본영에서 여러 부서 행정사관으로 사역했으며 2005년 1월부터 서기장관을 맡아왔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CBS방송국 이사, 남북평화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회연합과 일치 및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현 제22대 사령관 전광표 부장과 그의 부인 여성사업총재 유성자 부장의 은퇴예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구세군빌딩 2층 아트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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