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름 (출처: 연합뉴스)
나아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여자 사이클 간판 나아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통과, 1위를 차지했다.

나아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9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사이클에서는 대회 첫 금메달이다.

이로써 나아름은 2014 인천 대회 당시 도로독주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은 오는 24일 도로 독주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날 함께 출전한 이주미는 2시간 57분 40초로 8위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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